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랑켄 프랑/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조아킴 브라이스 ==== 이번 사건의 주인공. 바티칸의 추기경. 늙어죽기 일보 직전인 [[교황]]이 죽으면 다음 대를 이어받을 예정이었으나 --[[콘클라베]]는?-- 엄한 타이밍에 갑자기 악마에게 홀렸다. 평소에 인망도 무척이나 높아서 주위의 사람들이 애통해하며 지금까지 악마를 몰아내려고 했다. 프랑은 추기경의 몸을 종합진단하던 중에 그의 뇌가 있어야할 곳에 아이가 들어있다는 어마어마한 사실을 발견한다. 한편 셸리는 베일에 가려진 추기경의 과거를 조사하기 위해 백방으로 돌아다니던 중에 그가 과거에 악명높은 살인자 및 강도였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이야기를 들은 프랑은 추기경이 과거에 두뇌에 부상을 입었고 그걸 교수로 추정되는 어떤 과학자가 추기경의 두뇌에 태아에서 추출한 줄기 세포를 이용해서 부상을 치료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무엇으로든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가 뇌를 복원하는 과정에서 원시태아로 분열해 버리고 만 것.[* 당연하지만 전혀 과학적인 이야기는 아니다(…). 줄기세포가 체내의 성체세포로 분열이 가능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단 이식된 세포가 주변 세포를 무시하고 혼자서 태아로 분화하는 것은 불가능. 애초에 전뇌가 태아로 되어 버렸으면 그 사람이 살아남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야밤을 틈타 추기경는 몰래 프랑이 잠자는 방에 숨어들어가 그녀에게 사정을 설명한다. 자신은 과거 많은 죄를 저지른 갱인데, 자신이 교황이 되면 여기저기 얼굴이 알려져 과거의 악행이 탄로날 테고 그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 – 특히 자신을 잘 보필하고 아껴주던 수녀들과 자신을 존경하는 신도들 – 이 마음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프랑에게 호소한다.[* 하지만 실제 카톨릭에서는 과거의 죄를 따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세례를 받을때 이미 주님께서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세례 이후에도 마음이 괴롭다면 아예 [[고해성사|자신이 저지른 죄를 신부에게만이라도 털어놓고 속죄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물론 고의적으로 과거를 숨긴 점에서는 따르던 다른 사람들이 인간으로서 실망할 수는 있지만, 신도로서는 더 이상 과거의 죄를 묻지 않는다. 물론 조아킴이 그간의 행보를 숨길 요량으로 아예 작정하고 처음부터 세례받은 가짜 사제인 척 신분을 날조했다거나 공소시효가 남아있어 감옥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필사적으로 숨길 이유는 된다. 하지만 작중 상황에 대한 정확한 묘사가 부족하다.] 즉 아끼던 사람들을 위하여 고의로 차기 교황 자리에서 쫓겨나기 위해, 오히려 악행을 저지를 맘이 없는 지금에 와서 악마에 홀린 척을 했던것. 오오 [[대인배]] 오오.[* 여담으로 이때 추기경은 감시의 눈을 피하기 위해 잠깐이지만 프랑과 같은 이불 속에 함께 들어가는데, 두 사람 다 전혀 그 사실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리고 프랑에게 뇌를 꺼내달라는 부탁을 한다. 뇌를 꺼내자 뇌는 즉시 신생아로 독자적 기능을 개시하며, 추기경 자신은 [[코마]] 상태에 빠진다. 뇌 역할을 했었던 아기는 프랑이 셸리에게 전해주며 진실을 말해주고 훗날을 기약하며 "죄 지은 몸을 버리고 새로이 태어났으니" 훌륭한 교황으로 키워내라고 격려한다. 논리상 말은 좀 안 되지만[* 프랑마저도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어렴풋이 추측만 했지, 이론상 말이 안된다고 했고 그리고 뇌를 적출해 진짜 아기가 되었을 때 본인도 굉장히 놀라워했다. 그야말로 어떻게보면 진짜 신의 기적일지도.....] 드물게 훈훈한 에피소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